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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잉여 대탈출 갱생 프로젝트 시작! 문득 샤워하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것일까?' 하고 나답지 않게 진지한 고민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정말 눈 뒤집고 열정적으로 했던 기억이 내 머릿속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는 그래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은 정말 다 이뤄내곤 했는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벽에 부딪치다 보니 자신감도 잃고 성공하는 법을 잃어 버렸나보다. 내 인생은 내 것인데 지금까지 난 대충대충 살았다. 그런다고 주위에서 나에게 뭐라 하는사람은 그래도 부모님 뿐이었다. 내 인생의 화려한 제 2막을 위해 그리고 여태껏 나를 바라보고 사신 부모님을 위해 슈퍼 잉여 대탈출 갱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거창한 이름이라도 붙여야 뭔가 멋있어 보여서 초딩스럽지만 지어보았다. 더보기
데스크탑 오랜만에 포맷 ㅎㅎ 사실 xp를 사용할 때도, 비스타를 사용할 때도 잘 안하던 포맷을 win7을 깔면서 더더욱 안할 줄 알았는데.. differencing vhd 만들어서 이것저것 만지다가 뻑나고 해서 포맷 여러번 하고 ㅠㅠ 이번에는 differencing 말고 그냥 설치하려고 다시 포맷 ㅎㅎ 새 학기도 맞이하고 했으니까 쓸데 없는 것들도 밀어버린다 생각하고 마음먹고 포 to the 맷! 다 깔기는 귀찮으니까 당장 필요한 것만 설치하고 차차 설치해야지 ㅎㅎ 더보기
오랜만에 만난 사람 오랜만에 미영이 누나를 만났다. 아마 고2 때 보고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 7년 가까이 된건가. 누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편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 털어 놓게 된다. 예전에 처음에 봤을 때는 무서웠는데, 알아갈수록 멋있다. 학교 생활이랑 내 고민들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꽤 오랜 시간동안 대화를 하게 되었다. (1시에 만나서 4시가 거의 다 되어 헤어졌으니..) 역시 고민은 털어놓을수록 속이 탁 트이는게 혼자만 끙끙 앓는다고 좋은게 아니라 느꼈다.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 근데 나도 누군가에게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존재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