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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고's Life/끌리는대로, 꼴리는대로

슈퍼 잉여 대탈출 갱생 프로젝트 시작!


문득 샤워하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것일까?' 하고 나답지 않게 진지한 고민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정말 눈 뒤집고 열정적으로 했던 기억이 내 머릿속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는 그래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은 정말 다 이뤄내곤 했는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벽에 부딪치다 보니 자신감도 잃고 성공하는 법을 잃어 버렸나보다. 

내 인생은 내 것인데 지금까지 난 대충대충 살았다.
그런다고 주위에서 나에게 뭐라 하는사람은 그래도 부모님 뿐이었다.

내 인생의 화려한 제 2막을 위해
그리고 여태껏 나를 바라보고 사신 부모님을 위해

슈퍼 잉여 대탈출 갱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거창한 이름이라도 붙여야 뭔가 멋있어 보여서 초딩스럽지만 지어보았다.